최해민
| 2022-07-08 11:01:46
시흥 오이도·월곶항, 어촌공동체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
(시흥=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시흥시는 경기도 주관 어촌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오이도어촌계와 월곶어촌계 등 2곳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어촌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부가가치 상품 고도화, 복지 증진, 환경 개선, 마을 선진화 등을 위해 어촌지역 공동체가 자체 수립한 사업 계획을 평가해 최대 1천만원의 지원금과 일대일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이도어촌계가 제출한 '꿈에 Green 오이도' 사업은 친환경 오이도항을 만들기 위해 수산물 직매장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사료 등으로 재활용하고, 친환경 회 포장 용기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월곶어촌계가 추진하는 '뭉쳐라 월곶항'은 해산물 활용 만들기 체험이나 플리마켓 운영 등 어촌 특화 신규 콘텐츠를 발굴해 기존 월곶포구 축제에 접목하는 내용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어촌공동체가 직접 계획한 사업을 통해 어촌이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번 사업은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은 오이도·월곶항의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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