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영
| 2025-02-07 10:23:42
완도군,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확대
단체 관광객 20명 이상에서 10명 이상으로 조건 완화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이 '2025년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 지원을 확대한다.
7일 완도군에 따르면 여행업으로 등록된 업체가 완도군에 단체 관광객을 유치해 관내 음식점, 숙박업소, 해양치유센터 체험, 특산품 판매장 등을 이용할 경우 충족 여부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군은 단체 관광객 20명 이상에서 10명 이상으로 인센티브 기준을 완화했다.
내·외국인 단체 관광객은 10명 이상으로 당일 기준 체도권 여행 시 1인당 1만2천원, 섬 지역은 1인당 1만5천원이 지원된다.
체도권이란 육지를 일컫는 말로, 섬이 있는 군은 섬과 육지를 구분하기 위해 이 말을 행정 용어 등으로 사용한다.
1박의 경우 체도권 1만5천원, 섬 지역 1만8천원을 준다.
완도해양치유센터를 경유할 경우 체도권은 1인당 2만5천원, 섬 지역은 1인당 2만8천원이 각각 지급한다.
신우철 군수는 "완도는 해양과 산림 치유, 섬 테마 치유가 어우러진 국내 유일 치유의 섬으로 많은 관광객이 하루 더 머물며 완도의 매력을 더 느낄 수 있도록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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