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낭만시대 거장들을 만난다…대구시향 정기연주회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드보르자크 교향곡 제8번 연주

류성무

| 2022-02-01 11:00:01

▲ 대구시향 [대구시립교향악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최희준 지휘자 [대구시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대구시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후기 낭만시대 거장들을 만난다…대구시향 정기연주회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드보르자크 교향곡 제8번 연주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올해 첫 정기연주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수원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최희준이 지휘하고,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협연으로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과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8번을 들려준다.

후기 낭만시대를 대표하는 두 작곡가의 작품을 한 무대에서 감상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첫 무대는 세계 3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불리며 사랑받는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선보인다.

이 곡은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요제프 요하힘도 난색을 보였을 정도로 연주자에게는 최고난도이다.

공연 후반부에는 고국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에서 음악적 영감을 얻었던 체코 출신 작곡가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8번을 소개한다.

이 곡은 드보르자크의 아홉 교향곡 가운데 보헤미아의 민족적인 색채가 가장 강한 작품이다.

객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제한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문의는 ☎053-250-1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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