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펫티켓 홍보…부산 해운대구 동물보듬이단 운영

손형주

| 2021-10-10 11:00:06

▲ 해운대구 동물 보듬이단 활동 [부산 해운대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주민이 펫티켓 홍보…부산 해운대구 동물보듬이단 운영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각종 분쟁도 함께 늘어나자 부산 해운대구가 성숙한 반려견 에티켓(펫티켓) 정착을 위해 주민 감시단을 운영한다.

해운대구는 주민들로 구성된 '해운대 동물 보듬이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주민 20명으로 구성된 해운대 '동물 보듬이단'은 성숙한 펫티켓 문화 홍보와 동물 학대 예방을 위해 활동한다.

3명씩 조를 꾸려 민원과 주민 분쟁이 빈번한 공원과 산책로를 상시 순찰하고 있다.

펫티켓을 안내하고 동물 인식 개선 캠페인을 펼치기도 하며 반려견과 비반려인 간의 분쟁 현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동물 보듬이단'은 동물 학대와 반려동물과 관련된 분쟁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와 동물보호 명예감시원에게 이론·실습 교육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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