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김범, '구미호뎐' 시즌 2로 돌아온다

김정진

| 2022-05-03 10:59:01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순으로) 배우 이동욱, 김소연, 류경수, 김범 [각 소속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동욱·김범, '구미호뎐' 시즌 2로 돌아온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설화의 세련된 재해석으로 사랑받았던 tvN 드라마 '구미호뎐'의 두 번째 시즌이 안방을 찾는다.

tvN은 드라마 '구미호뎐'이 배우 김소연과 류경수 합류와 함께 시즌 2로 돌아온다고 3일 밝혔다.

'구미호뎐 1938'은 1938년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동욱 분)이 펼치는 액션 활극을 그린다.

시즌 2에서도 구미호 이연과 이랑을 연기하게 된 이동욱과 김범은 "다시 한번 '구미호뎐'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연과 이랑은 지난 시즌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었지만, 이번 시즌에서 과거인 1938년으로 돌아가면서 다시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김소연은 경성 최고급 요릿집 묘연각 주인이자 전직 서쪽 산신인 류홍주 역을, 류경수는 북쪽 산신 출신으로 죽은 자도 살려내는 명의 천무영 역을 맡는다.

처음 만난 순간부터 이연을 탐했지만 가질 수 없었던 홍주와 모종의 사건으로 이연에게 적대감을 품게 된 무영의 등장은 극에 또 다른 긴장감을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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