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애란
| 2021-05-28 11:01:45
윤여정, 이화여고 '자랑스러운 이화인상' 수상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연기상을 거머쥔 배우 윤여정이 모교인 이화여고에서 '자랑스러운 이화인상'을 받았다.
이화여고는 28일 열린 135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윤여정 대신 기념식에 참석한 동생이자 동창생인 윤여순 전 LG 아트센터 대표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윤여정은 영상을 통해 "혼자만의 자랑이 있었다. 내가 이화여고를 나왔다는 것"이라며 "마음속 영원한 자랑스러운 이화인은 유관순 선배님인데, 그런 훌륭한 선배님이 있어 좋은 세상에서 내가 상을 받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자랑스러운 이화인상은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거나 뚜렷한 업적을 남긴 이화여고 동창생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윤여정은 1966년 이화여고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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