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철
| 2022-09-27 10:57:28
"우리 동네 이야기를 책으로"…익산시, 3개 마을에 1천만원씩
(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시민들과 함께 마을의 역사를 담아가는 '우리 동네 이야기책'을 만든다고 27일 밝혔다.
'우리 동네 이야기책 만들기'는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자신이 사는 마을의 문화·인물·전설·주민들의 삶 등 역사·문화적 자원을 조사·발굴해 수집된 결과물을 사진과 함께 '마을 이야기책'으로 제작하는 것이다.
시는 올해 3개의 마을을 선정해 1천만원씩의 활동 지원비를 줄 계획이다.
이 사업에 참여할 시민들은 다음 달 11∼14일 익산시 문화 도시지원센터(☎ 063-853-6783)로 신청하면 된다.
익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최소 7인 이상으로 팀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단, 전체의 50% 이상이 신청 마을 주민이어야 한다.
원도연 익산시 문화 도시지원센터장은 "이야기책 만들기는 마을의 과거를 정리하고 현재를 기록으로 남기는 매우 의미 있는 작업으로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culturecityiksan.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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