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문화재단 건축문화상에 단국대생 '도시전환기계'

김치연

| 2022-11-11 10:58:14

▲ 대상 수상자 민근호씨(왼쪽)와 신영문화재단 김일권 이사장 [신영그룹 제공]

신영문화재단 건축문화상에 단국대생 '도시전환기계'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신영그룹의 신영문화재단은 서머셋팰리스 서울에서 '제2회 신영문화재단 건축문화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건축문화상은 국내 대학교 건축학부(학과) 재학생의 졸업 작품을 건축 전문가에게 선보이고 실질적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2년도 졸업 작품 중 학과장 추천을 받은 우수 졸업 작품을 대상으로 서면과 모형 평가, PT 발표를 거쳐 수상 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단국대 재학생 민근호 씨의 '도시전환기계, Urban Transistor'가 당선됐다. 해당 작품은 매립지로 사용된 대지 자체를 살리고, 지구와 환경을 위한 순환의 방식을 제안해 호평받았다.

최우수상에는 고려대 이호정 씨의 'Life After Olympic', 우수상에는 서울대 이현정 씨의 '광화문 선동가 레지던스'가 선정되었으며, 그 밖에 5개 작품이 장려상을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1천만원 등 2천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 작품은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서머셋팰리스 서울 2층에서 전시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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