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서울시국악관현악단 '형식의 재발견' 공연

연극 '오이디푸스'에 최수종·양준모 캐스팅
피아니스트 선율 'M 아티스트' 리사이틀…연극 '타인의 삶' 7월 개막

조윤희

| 2026-05-11 10:56:35

▲ 서울시국악관현악단 '형식의 재발견' [세종문화회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연극 '오이디푸스' 캐스팅 공개 [수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2026 M 아티스트 피아니스트 선율 리사이틀 [마포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연극 '타인의 삶' [프로젝트그룹일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연소식] 서울시국악관현악단 '형식의 재발견' 공연

연극 '오이디푸스'에 최수종·양준모 캐스팅

피아니스트 선율 'M 아티스트' 리사이틀…연극 '타인의 삶' 7월 개막

(서울=연합뉴스) 조윤희 기자 = ▲ 서울시국악관현악단, 29일 '형식의 재발견' 개최 =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오는 29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리(Re)-프로젝트' 시리즈의 세 번째 무대인 '형식의 재발견'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리-프로젝트'는 국악관현악을 새로운 시선으로 다시 읽어내 동시대와 호흡하는 새로운 음악적 틀을 제시하는 창작 프로젝트다.

이번 공연은 전통을 바탕으로 '형식'을 중심에 두고 국악관현악을 새롭게 조망한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수석객원지휘자 최수열이 지휘를 맡으며, 정일련·이하느리 작곡가의 신작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하느리 작곡가는 지난 4월 '믹스드 오케스트라' 초연작의 연작을 선보이고, 정일련 작곡가는 한국 전통 리듬 구조와 국악기 고유의 음색을 바탕으로 한 4악장 심포니 '세상에'를 초연한다.

'세상에'의 3악장에서는 부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 이정윤의 안무가 결합해 소리와 움직임이 통합된 무대를 선보인다.

▲ 연극 '오이디푸스'에 최수종·양준모 출연 = 연극 '오이디푸스'가 오는 7월 4일부터 8월 2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무대에 오른다고 제작사 수컴퍼니가 밝혔다.

'오이디푸스'는 인간의 운명과 진실 등을 파고드는 고전 비극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서재형 연출과 한아름 작가가 작품을 이끈다.

오이디푸스 역에는 배우 최수종과 양준모가 캐스팅됐다. 최수종이 연극 무대로 복귀하는 것은 2017년 이후 약 9년 만이다.

이외에도 남명렬, 박정자 등 연극계 거장과 서영희, 임강희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 피아니스트 선율, 6월 마포아트센터서 리사이틀 = 마포문화재단은 '2026 M 아티스트'로 선정된 피아니스트 선율의 첫 번째 리사이틀을 다음 달 4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개최한다.

'M 아티스트'는 마포문화재단이 매년 성장 가능성이 있는 클래식 음악가 1명을 선정해 공연을 통해 관객에게 소개하는 제도다.

올해 M 아티스트가 된 선율은 2024년 지나 바카우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과 3관왕을 차지했으며 같은 해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계를 넘어서'(The Transcendental)를 주제로 한 공연 1부에선 프랑시스 풀랑크의 '15개의 즉흥곡'을 연주하며, 2부에선 리스트의 '12개의 초절기교 연습곡' 전곡을 국내 무대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 연극 '타인의 삶', 7월 LG아트센터서 재연 = 연극 '타인의 삶'이 오는 7월 1일부터 9월 13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 무대에 오른다고 제작사 프로젝트그룹일다가 밝혔다.

이 작품은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 감독의 동명 영화를 손상규 연출이 각색한 공연이다. 베를린 장벽 붕괴 전 동독에서 벌어진 예술가들에 대한 정부의 감시와 감청을 다뤘다. 지난 2024년 11월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초연했으며 약 1년 8개월 만에 관객과 만난다.

동독 비밀경찰 비즐러 역에는 윤나무와 이동휘가 초연에 이어 다시 출연한다. 동독의 극작가 드라이만 역에는 정승길과 새롭게 합류한 장승조가 이름을 올렸다.

배우 크리스타 역은 우정원과 임수향이 맡아 시대의 억압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의 연민과 선한 의지를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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