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들판 걸어볼까" 제천시, 삼한의 초록길 대행진 10월 개최

권정상

| 2022-08-24 10:59:21

▲ 삼한의 초록길 전 국민 대행진 포스터 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황금들판 걸어볼까" 제천시, 삼한의 초록길 대행진 10월 개최

(제천=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오는 10월 8일 의림지와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걷기대회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삼한의 초록길 전 국민 대행진'으로 명명된 이번 걷기대회는 의림지 역사박물관을 출발, 청전뜰 삼한의 초록길을 왕복하는 약 6.7㎞ 구간에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삼한의 초록길 제천시민 대행진'이라는 이름으로 제천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전국적인 걷기 여행 수요에 부응하고 제천 홍보를 위해 참가 범위를 전 국민으로 확대했다.

용추폭포 등 주요 지점을 거치는 스탬프 미션, 메뚜기 잡기, 버스킹, 마임 등 참가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순금과 의림지쌀 등 풍성한 경품도 마련된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다만 선착순 접수를 통해 참가 인원을 최대 2천명으로 제한할 방침이다.

제천시체육회와 제천시, MBC충북 홈페이지의 팝업창과 제천 시내에 게시된 현수막 또는 배너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제천시 관계자는 "청전뜰의 황금 들판을 걸으며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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