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용
| 2022-03-17 10:56:40
강원도관광재단 '야생화 꽃이 피었습니다' 인증 챌린지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관광재단은 올해 신사업으로 야생화 군락지 관광 자원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도관광재단은 여행객이 야생화를 찍어 개별 SNS에 인증하면 음료 쿠폰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야생화 인증 챌린지 '야생화 게임-야생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인제군 곰배령 초입에 있는 설피 마을의 5월 방문객은 전월보다 277% 증가했고, 야생화 관련 키워드 검색이 급증했다.
이에 따라 도내 주요 야생화 군락지를 발굴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적합한 야외 체험 위주의 안전 개별여행 콘텐츠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 유명 카메라 브랜드와 함께 야생화를 주제로 도내의 매력적인 자연 관광지를 홍보할 방침이다.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삼척, 동해, 영월을 중심으로 출사 일정을 잡아 화마 속에서도 꿋꿋이 피어나는 야생화를 카메라에 담는 것을 계기로 지역을 홍보하고 여행을 독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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