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후반작업 부산 사운드스테이션 활용 업무협약

이종민

| 2020-11-27 10:54:37

▲ 부산 사운드스테이션 마스터링실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부산 사운드스테이션 활용 업무협약 [부산영상위 제공]

영상후반작업 부산 사운드스테이션 활용 업무협약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영상위원회는 영화·영상 후반작업 시설 중 하나인 부산 사운드스테이션 개소를 기념해 관련 단체와 시설 활용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부산영상위는 지역 영화·영상 산업을 이끄는 부산영화학과교수협의회(대표 강내영), 부산독립영화협회(대표 오민욱), 부산영화영상제작협의회(대표 송민승)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지역 영화·영상산업 발전과 공동가치 증진에 함께 하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이들은 사운드 후반작업시설을 활용한 협력 사업 발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 교류, 연구과제 공동 참여, 기술정보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인수 부산영상위 운영위원장은 "사운드스테이션 운영을 계기로 관계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높여 지역 영상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에 위치한 영상후반작업시설 1층에 마련된 부산 사운드스테이션은 사운드 믹싱실, 후시녹음실, 음향효과음실 등 최첨단 음향 제작 시설과 각종 장비를 갖췄다.

지역 영화인들은 부산에 전문 음향 제작 시설이 없어 그동안 전주시를 비롯한 다른 지역의 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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