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종
| 2026-09-16 10:45:46
(전남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6일 동구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원각사 소장 목조석가여래좌상(木造釋迦如來坐像)과 복장유물(腹藏遺物)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장시왕도(地藏十王圖)는 문화유산자료로 각각 지정했다고 밝혔다.
원각사 목조석가여래좌상은 발원문(1646년, 인조 24년)을 통해 불상의 제작 시기가 확인되며, 조각승의 조형 감각과 기법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로 평가된다.
13건 219점이 지정된 원각사 복장유물은 15세기 후반부터 17세기 전반에 걸쳐 간행된 불경과 다라니 등이 확인돼 불교문화와 지역사회사 분야의 연구 가치가 높다.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원각사 지장시왕도는 1900년(광무 4년)에 제작된 불화 1폭으로, 당대 불화의 조성 경위를 살필 수 있어 미술·지역사회사적 가치를 지녔다.
황인채 통합시 문화본부장은 "원각사 목조석가여래좌상과 지장시왕도의 지정은 조선시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지역 불교문화의 흐름을 살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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