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준
| 2026-09-28 10:49:04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는 국가유산청이 추진하는 2027년도 국가 유산 활용 공모사업에 4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9천500만원이 예산안에 반영됐다고 28일 밝혔다.
선정 사업은 생생 국가 유산, 전통 산사 국가 유산 활용, 지역 국가유산 교육 활성화, 미지정 무형유산 발굴·육성 등 4개 분야다.
신규사업과 계속사업이 각각 2개씩 선정됐다.
신규사업인 '세계가 찾는 신흥사'에는 국비 1천600만원이 반영됐다.
신흥사 극락보전과 시왕도 등 사찰의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해 전통 산사가 지닌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속초의 전통 농악: 도리원 농악 발굴 육성 사업'에는 국비 3천만원이 반영됐다.
국가 유산으로 지정되지 않은 도리원 농악의 역사와 가치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전승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계속사업인 '생생국가유산과 떠나는 속초 여행'에는 국비 2천200만원이 반영됐다.
2027년 8년 차를 맞는 사업으로 속초사자놀이와 속초 도문 농요 등 지역 국가 유산을 활용한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속초 헤리티지 탐험대'에는 국비 2천700만원이 반영됐다.
2018년 시작해 2027년 10년 차를 맞는 지역 국가 유산 교육사업으로, 지역 유산을 직접 체험하며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정부 예산 확정과 지방비 확보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선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그동안 이어온 국가 유산 체험·교육을 더욱 충실히 운영하고 새로운 지역 유산의 가치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속초만의 특색 있는 국가 유산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누리고 미래 세대에 온전히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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