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헌
| 2026-05-19 10:50:16
진주 남강유등축제 글로벌 확장…올해 외국인 1만명 유치 목표
(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진주시의 대표 축제인 '남강유등축제'가 올해 외국인 방문객 1만명 유치를 목표로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선다.
진주시는 남강유등축제를 세계적 축제로 도약시키기 위한 글로벌 확장 전략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60만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경쟁력을 입증한 남강유등축제는 현재 약 5천명 수준인 외국인 방문객을 올해 2배인 1만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언어 장벽 없는 글로벌 수용 체계'를 구축한다.
기존 한국어 중심의 축제 애플리케이션을 다국어 통합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실시간 정보 제공과 다국어 키오스크 연동 서비스를 지원한다.
외국인 전용 라운지와 동행 가이드 서비스도 새로 도입한다.
경남권 인근 지자체와 연계한 '10월 체류형 관광 패키지'도 선보인다.
시장별 맞춤형 홍보와 마케팅도 강화한다.
시는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본·대만·베트남 등 전문 여행사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또 오는 6월 여행업계 대상 설명회를 시작으로 7∼8월 현지 홍보, 9월 외국인 인플루언서 팸투어 및 국내 거주 외국인 SNS 홍보단 운영 등 사전 마케팅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자체 단독 추진의 한계를 넘기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협조도 요청했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에 광역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전국 단위 설명회 개최, 한국관광공사 해외 지사를 통한 글로벌 공동 홍보 마케팅 지원 등을 공식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남강유등축제는 세계적 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충분한 콘텐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중앙정부 및 인근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글로벌 명품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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