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각·유배문학관·맥주축제 현수막 사진 찍고 선물받자"

남해군, 관광객에게 스카프 증정·유람선 할인 혜택도

지성호

| 2022-09-27 10:51:00

▲ '제10회 독일마을 맥주축제' 포스터 [남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해각·유배문학관·맥주축제 현수막 사진 찍고 선물받자"

남해군, 관광객에게 스카프 증정·유람선 할인 혜택도

(남해=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제10회 독일마을 맥주축제' 기간 남해·노량대교로 진입하고 미션을 완료하면 독일마을 스카프를 선물로 준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진행되는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창선∼삼천포 대교가 아닌 남해대교와 노량대교로 교통량을 분산해 교통 혼잡을 완화하려는 '노량 우회 이벤트'다.

독일마을 맥주축제 방문객들의 가장 큰 불편으로 알려진 교통 혼잡 문제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창선∼삼천포대교를 통해 삼동면 독일마을로 가는 방문 차량 급증 때문이다.

남해·노량대교 방면으로 축제 방문 차량이 분산된다면, 편중된 교통체증을 예방할 수 있고 노량 방면 경로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는 1시간 이상의 단축 효과 또한 기대해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남해군은 남해·노량대교 방면으로 통행해 축제장 방문 시 남해 관광지 할인 혜택과 선물을 준다.

축제 기간 '남해대교 유람선 해상랜드'에서는 최대 5천원을 할인해 준다.

'남해각(설천면 남해대로 4216)' 건물 외관과 '남해유배문학관(남해읍 남해대로2745)' 그리고 독일마을까지 곳곳에 걸린 '독일마을 맥주축제 현수막' 등 총 3곳 사진을 찍어오면 선착순 200명에게 독일마을 스카프를 증정한다.

남해 상상양떼목장 편백숲과 남해양떼목장 양모리 학교에서도 입장권 발매 시, '독일마을 맥주축제 노량 우회 방문'을 언급하면 1천원 안팎의 할인된 금액으로 입장권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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