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강릉국가유산야행' 8월 개최…포스터 공개하며 시동

국가유산청 선정 대표브랜드 사업…청소년 참여·지역상권 활성화

유형재

| 2026-06-23 10:53:18

▲ 강릉대도호부사 부임 행차 퍼레이드 [연합뉴스 자료사진]
▲ 강릉국가유산야행 개막 [연합뉴스 자료사진]
▲ 강릉국가유산야행 메인(왼쪽) 및 서브 포스터 [강릉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 강릉국가유산야행' 8월 개최…포스터 공개하며 시동

국가유산청 선정 대표브랜드 사업…청소년 참여·지역상권 활성화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릉문화원은 오는 8월 14∼16일 강릉대도호부관아를 거점으로 한 구도심 일대에서 '2026 강릉국가유산야행'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원은 이날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행사개최 소식을 알렸다.

강릉국가유산야행은 2017, 2019, 2021, 2023년에는 '최우수 야행'으로 선정됐으며, 2025년에는 국가유산청 선정 국가유산 활용 대표브랜드 사업으로 운영되며 명실상부한 국가대표 야간 문화 향유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강릉국가유산야행은 관람객 체험형 프로그램과 미래세대주역인 청소년과 지역 대학생 등의 참여 기회를 넓히는 등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야간 문화 향유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체험 행사 공모를 통해 강릉의 국가유산과 지역 문화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 관람객들이 생생하게 강릉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청소년들이 주인공인 되는 시민한복패션쇼를 비롯해 지역 대학 청년과 연계한 프로그램 및 청소년 서포터즈를 운영해 미래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의 활동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시민 참여형 개막행사인 '강릉대도호부사 부임행차 퍼레이드'는 주요 구간을 대학로로 연계해 관람객 유입을 유도, 구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운영한다.

대표 콘텐츠인 드론라이트쇼는 총 1천 대의 드론으로 강릉의 이야기를 하늘 위에 펼쳐내는 퍼포먼스를 통해 올해도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해부터 연계한 명주동 일원 골목 문화 프로그램도 지속한다.

'이야기 할머니의 이야기 보따리', '명주 할머이 가맥' 등 친근한 명주동 골목의 정취를 살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로컬의 이야기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화묵 강릉문화원장은 "올해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고,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할 기회를 넓히는 한편 지역상권 연계도 확대해 더욱 풍성한 야행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23일 공개한 메인 포스터는 국보 임영관 삼문을 중심으로 개막행사인 강릉대도호부사 부임행차를 함께하는 시민들의 풍경을 담아 야행이 시작되는 설렘을 표현했다.

서브포스터는 먹거리 가득한 강릉서부시장의 활기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과 문화유산과 무형유산이 한데 어우러져 흥겹게 펼쳐지는 야행 본연의 즐거움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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