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해수욕장서 체험·공연 다채…피서객 맞이 본격화

오징어·피문어 맨손 잡기 등 해수욕장마다 차별화된 콘텐츠 운영

류호준

| 2026-07-28 10:50:27

▲ 강원 고성 송지호 오징어잡기 축제 [강원 고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 고성=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올여름 강원 고성 해수욕장 곳곳에서 다채로운 여름 축제가 펼쳐진다.

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해수욕장마다 특색을 살린 체험형 축제와 공연,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피서객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와 추억을 선사한다고 28일 밝혔다.

송지호해수욕장에서는 오는 8월 8∼9일 살아있는 오징어와 활어를 직접 잡아보는 '오징어 맨손 잡기 축제'가 열린다.

고성을 대표하는 여름 체험행사로 꼽히는 이 축제는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백도·자작도 해수욕장에서는 8월 15∼16일 '가리비 축제'가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싱싱한 가리비를 직접 잡고 맛보며 체험과 미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천진 해수욕장에서는 8월 9일 '조개 맨손 잡기 행사'가, 아야진 해수욕장에서는 8월 17일 '피문어 맨손 잡기 체험'이 각각 열려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이색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해변별 특색을 살린 문화행사도 이어진다.

거진 화진포 해수욕장에서는 '가족과 함께 즐기는 해수욕장'을 주제로 해변 노래자랑과 어린이풀장, 지역 특산품 찾기, 페이스페인팅, 굿즈 만들기 등 다양한 가족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현내 화진포 해수욕장에서는 '화진포 사운드비치 시즌5'가 열려 해변 음악회와 미니게임이 진행되며, 봉수대해수욕장에서는 '2026 고성 해변콘서트'를 통해 지역·초청 음악팀 공연과 관객 참여형 이벤트가 펼쳐진다.

거진 11리 해수욕장에서는 어린이 수상레저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공현진 2리 해수욕장에서는 '청춘 바다 포차 거리 & 해변 맥주페스타'를 열어 먹거리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성을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동해안 자연과 함께 해수욕장마다 마련된 특색 있는 축제와 체험을 통해 특별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피서 환경 조성을 위해 해수욕장 운영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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