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항 노을공원 [목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황홀한 서해 노을' 목포 북항 공원서 드론 나이트쇼 펼친다

목포시, 전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5천만원 확보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서해를 곱게 물들인 노을이 아름다운 전남 목포 북항에서 드론 나이트쇼가 펼쳐진다.

목포시는 전남도 드론 나이트쇼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5천만원을 지원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9∼10월 월 1회 북항 노을공원에서 드론 나이트쇼 행사(가칭 목포 노을:D쇼)를 개최할 계획이다.

서해 노을을 배경으로 석양을 좋아하는 어린왕자를 스토리텔링한 드론쇼와 미디어파사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목포의 관광·미래산업과 서남권의 흥과 멋을 드론쇼로 표현할 방침이다.

드론 나이트쇼가 북항 노을, 유달산, 목포해상케이블카, 목포대교, 9미(味)를 즐길 수 있는 목포해양수산복합센터 등 북항권 관광과 상권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정지숙 관광과장은 "목포해상쇼라는 야간관광콘텐츠를 가진 목포가 드론 나이트쇼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야간관광 도시로 도약할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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