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자연, 정책학 박사 됐다…재난 속 가요 기능 연구 [대한가수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수 이자연, 정책학 박사 됐다…재난 속 가요 기능 연구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가수협회장인 가수 이자연이 정책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8일 대한가수협회에 따르면 이자연은 '국가재난과 대중가요의 사회적 기능에 관한 연구'로 최근 건국대에서 정책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가수협회는 "이자연은 (논문에서) 국가 차원 팬데믹 상황에서의 가요가 단지 감상하고 즐기는 차원을 넘어 대중에게 상상 이상의 위로와 격려가 된다고 제시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짚었다"고 소개했다.

박사학위 수여식에는 이자연의 히트곡 '찰랑찰랑'을 만든 작곡가 이호섭이 참석해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자연은 "한류의 중심인 대중가요가 대한민국을 살리는 밑거름이 되리라는 믿음으로 학업에 임했다"며 "대중가수 박사 겸 대한가수협회장으로서 한국 가요사에 작은 밀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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