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 DMZ 평화의 길 걷는 탐방객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원 고성 DMZ 평화의 길 코스·운영 기간 수정

A코스만 10월 31일까지 개장…안보상황·안전 고려

(강원 고성=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고성지역 DMZ 평화의 길 코스가 수정됐다.

18일 고성군에 따르면 애초 A, B코스 등 2개 코스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던 DMZ 평화의 길을 A코스만 운영한다.

이에 따라 차량으로 금강산 전망대를 돌아오던 B코스는 운영하지 않는다.

도보로 이동하는 A코스도 기존에 갈 수 있었던 금강통문이 아닌 남방한계선까지만 갈 수 있다.

운영 기간도 11월 31일이 아닌 10월 31일까지다.

고성지역 DMZ 평화의 길 코스 수정은 최근의 안보상황과 관광객 안전을 고려한 조치로 알려졌다.

강원 접경지역 5개 지자체 DMZ 평화의 길은 인제군을 제외하고 오는 21일부터 운영한다.

인제군은 오는 26일부터 개장한다.

참가 신청은 두루누비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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