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모란 공원 조성 용역 보고회 [강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강진군, 세계 모란·작약 테마공원 조성

(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세계적인 모란·작약 테마공원을 조성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강진 발전 60대 프로젝트 중 하나로 '세계모란·작약공원 확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강진군 강진읍 남성리 산1-39번지 일원에 위치한 새계모란공원은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모란을 1년 내내 감상할 수 있는 '사계절모란원'이 설치돼 있다.

군은 이 공원을 강진의 상징인 '영랑'과 '모란'을 활용해 주변 특화자원과 연계한 세계적인 모란·작약 테마공원으로 확대 조성할 방침이다.

단순 모란 전시에서 벗어나 계절별 꽃 식재와 축제 개최 등으로 강진 방문객의 대표 힐링 명소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다양한 볼거리 제공에 따른 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염두에 둔 프로젝트라고 군은 설명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영랑과 모란을 모티프로 한 핵심 테마 설정과 토양특성을 반영한 공간배치가 관건"이라며 "더욱 구체적인 기본계획 내용 도출로 세계적인 관광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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