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영
| 2026-10-07 10:49:41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2026 목포항구축제'가 오는 16일부터 3일간 전남광주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목포항의 어시장인 '파시(波市)'를 중심으로 만선의 활기가 넘치는 전통 파시와 옛 항구도시의 모습을 재현한다.
실제 어선과 수산물을 활용한 공연·체험·미식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이 목포항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축제는 16일 오후 6시 파시무대에서 열리는 '파시 만선이다!'로 막을 올린다.
풍물패의 흥겨운 가락에 맞춰 안강망 어선이 입항하고, 극단 갯돌의 재담과 수산물 경매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홍어 명인의 해체 시연과 홍어삼합꼬치 나눔, 시민 참여 길놀이도 선보인다.
파시의 흥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파시경매쇼'로 이어진다.
당일 위판 수산물을 활용한 경매에 재담과 미니게임을 더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목포수협 전문 경매와 미식 경매도 마련해 파시의 생생한 현장감을 더한다.
'어부밥상'에서는 홍어주막·민어살롱·우럭상회 등 미식공간을 통해 홍어·민어·우럭 등 목포를 대표하는 수산물 요리를 선보인다.
옛 항구도시의 일상은 '레트로 선창거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음악다방, 만화방, 옛 학교와 버스터미널 등을 재현하고 배우들과 함께하는 '파시 타임슬립 퍼포먼스', 추억의 음악, 냉커피, 옛 의상 체험 등도 운영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7일 "올해 항구축제는 목포항의 살아 있는 파시를 직접 보고, 체험하고, 맛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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