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옥상을 정원으로…국립현대미술관 과천프로젝트

강종훈

| 2022-03-02 10:49:39

▲ '시간의 정원' 이미지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시간의 정원' 이미지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술관 옥상을 정원으로…국립현대미술관 과천프로젝트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조호건축(이정훈)의 '시간의 정원'을 'MMCA 과천프로젝트 2022: 옥상정원'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MMCA 과천프로젝트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지난해 시작한 공간재생 사업으로,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협업해 2026년 개관 40주년을 맞는 과천관 곳곳을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바꾼다.

작년에는 과천관의 순환버스 정류장을 '예술버스쉼터'로 조성했고, 올해에는 과천관 옥상을 새로운 감각으로 선보인다.

당선작 '시간의 정원'은 수많은 파이프로 구성된 열린 캐노피 구조의 대형 설치작이다. 옥상 공간을 자연과 예술이 만나는 새로운 시공간으로 재구성한다고 미술관은 설명했다.'

설치 작품은 오는 5월 5일부터 과천관 3층 야외 옥상정원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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