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레저] 남산골 한옥마을서 남북 음식잔치 열린다

내달 18일 120명 참가 요리 경연…푸드카빙·떡메치기 체험 등 다채

이동경

| 2026-03-06 10:47:07

▲ 2025년 대한민국 전통음식 대전 참가자들의 요리 시연[사진제공/한국전통음식연구소]
▲ 2026 대한민국 전통음식 대전

[컬처&레저] 남산골 한옥마을서 남북 음식잔치 열린다

내달 18일 120명 참가 요리 경연…푸드카빙·떡메치기 체험 등 다채

(서울=연합뉴스) 이동경 기자 = 우리 전통 음식과 북한의 향토 음식이 한자리에 어우러지는 행사가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전통음식연구소는 내달 18일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한반도 평화통일기원-남과 북의 음식 이야기'를 주제로 '2026 대한민국 전통음식 대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장땡이, 개성무찜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북한 고유 음식과 우리 전통 음식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경연이 눈여겨 볼만하다.

전국의 음식 전문가와 일반인, 식품·조리를 전공한 고등학생 및 대학생 등 120명이 참가해 남북의 음식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전통음식 명인들의 음식을 비롯해 전통주, 푸드카빙(식품조각) 등 다채로운 전시 및 시식코너와 함께 떡메치기 체험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대한민국전통음식총연합회(회장 윤숙자)가 주최하고, 한국전통음식연구소와 사단법인 한국전통떡한과세계화협회가 주관한다.

올해 17회를 맞은 행사에 4천명가량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주최 측은 예상한다.

대한민국전통음식총연합회 윤숙자 회장은 "음식은 마음의 벽을 허물고 정을 나누는 매개체"라면서 "남과 북의 맛이 하나로 이어져 평화의 가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요리 경연 참가자 접수 기간은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통음식연구소 홈페이지(www.kf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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