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 가장 가까이"…강릉 9월 추천 여행지 '바다부채길'

기암절벽 해안 탐방로 눈길…문화예술·먹거리 결합해 매력 더해

유형재

| 2026-08-28 10:49:29

▲ 강릉 바다부채길 [연합뉴스 자료사진]
▲ 바다부채길 [연합뉴스 자료사진]
▲ 강릉 바다부채길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한여름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9월, 파도와 기암절벽을 따라 걸으며 동해의 절경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바다부채길이 초가을 여행객을 맞이한다.

강릉시는 '2026~2027 강릉방문의 해' 9월 추천 여행지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추천 테마는 "파도 끝에서, 바다를 가장 가까이 만나다"이다.

시는 아름다운 해안 절경과 초가을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여행을 제안했다.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해안단구를 따라 조성된 해안 탐방로다.

기암절벽과 푸른 동해가 어우러진 빼어난 풍경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바다를 옆에 두고 이어지는 길을 따라 걸으며 파도 소리와 시원한 바닷바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 초가을 트레킹 여행지로 제격이다.

특히 바다부채길은 높은 곳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는 일반적인 해안 산책로와 달리 해안 절벽과 바다 사이를 걸으며 동해의 풍경을 눈앞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걷는 구간마다 펼쳐지는 기암괴석과 해안 절경은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며, 한여름과는 또 다른 여유로운 강릉 바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9월 추천코스는 '정동·심곡 바다부채길-모래시계공원-하슬라아트월드-달빛아트쇼'로 이어진다.

낮에는 바다부채길을 걸으며 기암절벽과 동해의 절경을 가까이에서 감상하고, 모래시계공원에서 정동진의 여유로운 바다 풍경을 즐긴 뒤 하슬라아트월드에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저녁에는 달빛아트쇼의 빛과 영상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며, 해안 트레킹부터 문화예술, 야간 볼거리까지 강릉의 다양한 매력을 하루에 경험할 수 있다.

정동진과 강릉 남부권에서는 동해에서 나는 신선한 해산물을 비롯해 갖가지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해물탕, 매콤한 양념과 쫄깃한 꼬막이 어우러진 꼬막비빔밥도 바다 여행과 함께 즐기기 좋은 별미다.

배광식 관광정책과장은 "9월의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선선해진 바닷바람을 맞으며 동해의 절경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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