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 2026-03-17 10:45:45
놀며 배우는 마한 문화…국립나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27일 개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고대 영산강 유역의 마한 문화를 아이들의 시선에서 풀어낸 박물관이 문을 연다.
국립나주박물관은 이달 27일 복합문화관 안에 조성한 어린이박물관을 정식으로 개관한다고 17일 밝혔다.
어린이박물관은 '안녕, 마한! 우리 마을 이야기'를 주제로 마한 사람들의 생활과 독특한 고분 문화를 쉽게 풀어냈다.
물고기를 잡거나 넓은 들판에서 곡식을 기르며 살았던 옛사람의 일상, 알록달록 옥 장신구와 대형 금동관 등 유물을 체험형 놀이와 전시로 만날 수 있다.
시신을 흙으로 만든 관에 넣어 매장하는 방식인 독널 문화도 소개한다. 실제 크기의 독널 안을 살펴보고, 원통형 토기를 쌓아 올리며 무덤 장식을 배울 수 있다.
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난해 약 207평(684.8㎡) 규모의 전시·체험 공간과 강당, 교육실을 갖춘 디지털복합문화관을 조성했다.
김상태 국립나주박물관장은 "어린이박물관이 마한의 옛 땅에서 역사와 문화를 만나고 즐길 수 있는 어린이의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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