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뿔투구꽃 개화 [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 개화한 세뿔투구꽃 개화 [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픽!무주] 덕유산국립공원에 멸종위기 세뿔투구꽃 개화

(무주=연합뉴스)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인 세뿔투구꽃이 전북 무주군 덕유산국립공원 내에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개화했다.

세뿔투구꽃은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기슭, 계곡 주변에서 자라는 한국 고유종이다.

윗부분 잎이 삼각형에 가깝고 꽃 모양이 투구를 닮았다고 해 이름이 붙여졌다.

꽃은 보통 9월 중·하순에 피며, 하늘색 또는 노란빛을 띤 자주색이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는 2016년부터 자생지를 보호하고 생육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차회찬 자원보전과장은 "덕유산국립공원에는 다양한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므로 건전한 탐방을 통해 자연자원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글=최영수 기자, 사진=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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