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준
| 2026-07-20 10:45:07
(강원 고성=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고성군이 여름철을 맞아 관광객이 몰리는 해수욕장 쓰레기 관리와 장마철 산림 재해 예방을 동시에 추진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환경 조성에 나선다.
20일 군에 따르면 군은 다음 달 17일까지 지역 해수욕장 28곳과 항·포구,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2026년 여름 휴가철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피서철 급증하는 음식물쓰레기에 대응하기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수거를 실시하고, 수거 시작 시각을 기존 오전 8시에서 오전 6시로 앞당긴다.
또 쓰레기 다량 발생지역에는 기동 청소 반과 토요 청소 반을 운영하고, 과다 배출 집하장에는 특별수거 기간을 운영하는 등 생활 쓰레기를 신속히 처리해 악취를 줄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수욕장과 항·포구,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쓰레기 불법 배출과 소각행위 근절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본청과 읍·면 합동 지도·단속반을 편성해 종량제봉투 미사용과 무단투기 등 불법행위를 집중 계도·단속한다.
군은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산림 재해 예방에도 나선다.
다음 달 31일까지 산림 재해 발생 우려가 있는 산지전용 및 토석 채취 허가지 20곳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에서는 절·성토 비탈면 안정성과 낙석·토사 유실 위험 여부, 배수시설과 재해 예방시설 설치 및 관리 상태, 우기 대비 응급 복구 자재 확보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업장은 행정지도를 통해 신속히 개선할 방침이다.
재해 발생 우려가 큰 사업장은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사후관리를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 해소한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피서객 증가에 따라 생활 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해 깨끗한 관광환경을 조성하는 하겠다"며 "집중호우에 따른 산림 재해 예방에도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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