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 관광택시 이용 안내 [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 관광택시 인기…올해 탑승객 1천명 달성

(제천=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올해 관광택시 탑승객이 1천명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관광택시 탑승객은 1천54명(397대)이다.

올해는 3월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7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급증으로 2주간 사업이 중단되기도 했다.

KTX-이음과 관광택시를 연계한 코레일관광개발의 'KTX+제천관광택시' 상품을 이용한 사람들도 많았다.

시 관계자는 "2명이 탑승한 경우가 많았고, 여행 성수기인 8월의 이용 실적이 높았다"고 말했다.

관광택시 운영 주체인 제천시관광협의회는 옥순봉 출렁다리 개장, 한방바이오박람회 등 일정에 따라 관광택시 운행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5월 도입된 제천 관광택시 탑승 요금은 5시간권 5만원(최대 6시간 이용), 8시간권 8만5천원(최대 10시간 이용)이다.

제천시관광협의회(☎043-647-2121) 및 제천시티투어 홈페이지(http://citytour.jecheon.go.kr)에서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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