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진
| 2021-11-15 10:47:39
여성들이 만들어 낸 뉴스룸의 변화, '다큐멘터리 뉴스룸'
KBS '다큐인사이트' 여성 아카이브 시리즈…18일 밤 10시 방송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남성들로 가득했던 뉴스룸을 바꿔나간 여성들의 이야기가 다큐멘터리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KBS 1TV '다큐인사이트'는 오는 18일 방송되는 '다큐멘터리 뉴스룸'에서 국내 지상파 최초 여성 메인앵커인 KBS 이소정, 프란체스카 도너 전 뉴욕타임스 젠더 편집자 등 한국·미국·영국의 여성 언론인 9명의 목소리를 담아낸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다큐인사이트' 이은규 PD의 여성 아카이브 시리즈 중 하나로 '다큐멘터리 개그우먼', '다큐멘터리 윤여정', '다큐멘터리 국가대표'에 이은 네 번째 작품이다.
'다큐인사이트'는 과거 남성 중심적 공간이었던 뉴스룸이 수많은 여성의 목소리를 통해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고 전한다.
방송에서는 영국 BBC의 간판 앵커였던 로스 앳킨스가 뉴스 프로그램의 남녀 비율을 똑같이 맞추기 위해 진행한 '50:50 프로젝트'('50:50 equal project'), 144년 만에 탄생한 미국 워싱턴포스트의 여성 편집국장 등 전 세계의 뉴스룸에서 이어지는 다양성을 위한 발걸음을 조명할 예정이다.
KBS 1TV 18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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