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
| 2026-07-21 10:48:13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벨기에 축구 대표팀을 8강까지 이끈 루디 가르시아(62·프랑스)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놨다.
벨기에축구협회는 2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가르시와 감독과 오는 31일까지 예정됐던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2025년 2월 1일부터 지휘봉을 잡은 가르시아 감독은 재임 동안 벨기에 대표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그룹 잔류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권 확보 및 8강 진출의 성과를 남기고 작별하게 됐다.
특히 벨기에는 '대통령 전화 찬스' 논란 속에 '퇴장 징계 유예'를 받은 공격수 폴라린 발로건이 출전한 미국을 상대로 16강전에서 4-1 대승을 거두면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속을 후련하게 만들기도 했다.
가르시아 감독은 재임 기간 A매치 20경기를 치러 12승 6무 2패를 기록, 승률 60%를 기록했다.
그는 벨기에축구협회 홈페이지에 "축구협회와 지난 18개월 동안 이어진 훌륭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지 않기로 결정했다"라며 "제가 시작한 세대교체를 계속해서 잘 이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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