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혁신센터 배급 지원 영화 '아워 미드나잇' 오늘 개봉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올해 배급을 지원한 영화 '아워 미드나잇'(감독 임정은, 제작 화목한영화사)이 11일 개봉했다.

아워 미드나잇은 반짝이는 야경이 내려다보이는 한강 다리 위에서 처음 만난 청춘 남녀의 낭만적인 밤 산책과 서로를 향한 응원 메시지를 담은 임정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배우 꿈을 포기하지 않는 무명 배우 지훈(이승훈)과 사내 연애 중 말 못 할 사건을 겪고 잠들지 못하는 은영(박서은)이 오히려 처음 만나 더욱 편안하게 마음을 터놓게 되면서 각자 꿈과 뜻을 응원하는 '청춘을 향한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김진석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PM은 "센터 배급 지원 사업을 통해 청춘을 위한 위로가 되어줄 영화가 관객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협업과 지원을 통해 영화 생태계를 위한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4월부터 영화 스타트업 배급판로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전문 배급사의 배급 프로세스 지원과 더불어 배급망 개척을 위한 홍보비용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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