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북도-인도네시아 수마트라주, '포괄적 협력' 약속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도는 17일 인도네시아 서부 수마트라주와 교류 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포괄적 협력을 약속했다.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김관영 지사와 마히엘리 안샤롤라 서부 수마트라 주지사는 이날 현지에서 협약을 맺고 관광문화·농어업·산업·인적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부 수마트라 주는 문화적 자긍심이 높은 미낭카바우 원주민 문화와 풍부한 지하 지원을 보유하고 있다.

전북도는 한글학당 운영 등 공공외교를 통해 우리 문화를 현지에 알릴 예정이다.

양측은 농어업 분야에서 기관, 학교 기업 간 세미나 및 전시회, 상호 박람회 참가 무역사절단 파견 등을 통해 교류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김관영 지사는 "서부 수마트라 주는 농업, 식문화, 관광 등 전북과 공통점이 많은 곳이어서 교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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