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부터 AI·판소리까지'…전주 도서관 8곳 '인문학 숲' 변신

김동철

| 2026-07-13 10:42:24

▲ 전주 아중호수도서관 내부 [연합뉴스 자료사진]

'문학부터 AI·판소리까지'…전주 도서관 8곳 '인문학 숲' 변신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지역 8개 도서관이 문학과 인공지능(AI), 판소리 등 다양한 인문학을 향유하는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거듭난다.

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관내 8개 도서관의 9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선정된 도서관은 삼천·송천·금암·쪽구름·아중호수·서신·평화·효자도서관으로, 이달부터 도서관별 특색을 살린 인문 강좌가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영미문학 탐구(삼천), 스페인과 라틴아메리카 역사문화 탐구(쪽구름), AI 시대 생활 설계(평화), 문학으로 읽는 경제(서신), 문학으로 떠나는 유럽(효자) 등이다.

9월부터는 드라마 인문학(송천), 한국 미술사 강연 및 개념미술 전시(금암), 판소리 인문학(아중호수) 등이 이어진다.

자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은 전주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인택 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도서관이 단순한 대출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삶을 성찰하고 예술을 즐기는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집 앞 도서관에서 인문학적 가치를 경험하는 '인문학 바캉스'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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