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통 홍천찰옥수수축제 폐막…사흘간 4만5천여명 발길

강태현

| 2026-07-20 10:42:46

▲ 축제장 찾은 신영재 군수와 전명준 이사장 [홍천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홍천찰옥수수축제 개막 (홍천=연합뉴스) 제30회 홍천찰옥수수축제 개막일인 지난 17일 오전 강원 홍천군 도시 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축제 관계자들이 삶은 옥수수를 건져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 홍천서 열린 찰옥수수축제 (홍천=연합뉴스) 제30회 홍천찰옥수수축제 개막일인 지난 17일 오전 강원 홍천군 도시 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상인이 삶은 옥수수를 포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 홍천문화재단은 제30회 홍천찰옥수수축제에 사흘간 4만5천여명이 방문해 찰옥수수 등 먹거리·농특산물 판매로 약 4억3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지난 17∼19일 도시산림공원토리숲에서 지역 농협 4곳과 미백찰옥수수와 미흑찰옥수수 등을 선보였다.

참여 농협과 농가는 축제 일정에 맞춰 품종별 생육 상태와 수확 적기를 관리해 충분한 물량을 확보, 축제 기간 갓 수확한 찰옥수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했다.

축제장에는 옥수수를 활용한 올챙이국수를 비롯해 콘옥수수빵, 옥수수 아이스크림 등 특색 있는 먹거리가 마련됐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물놀이 공간과 체험 행사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무대에서는 지역 가수와 문화예술 동아리,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군은 찰옥수수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 공간에 대형 텐트를 조성해 폭염·호우 등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고, 많은 양의 찰옥수수를 구매한 방문객을 위해 구입한 상품을 차량 인근까지 운반하는 '찰옥수수 퀵 서비스'를 운영했다.

또 축제장 곳곳에 안내 인력과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무더위 쉼터와 아트쉐이드 그늘막, 냉방시설을 마련했다.

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해 경찰·소방과 기상 등 현장 상황에 따라 즉각적인 대처에 나서기도 했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30년 동안 이어져 온 홍천찰옥수수의 맛과 추억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방문객과 농업인, 자원봉사자, 관계기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는 8월 개최하는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역시 10주년을 맞아 더 다양한 맥주와 체험·공연이 어우러지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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