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준
| 2026-08-25 10:42:44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동해안 6개 시군이 함께 추진하는 관광마케팅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속초시는 동해안권상생발전협의회 관광 부문 공동사업으로 삼척·동해·강릉·양양·속초·고성 등 6개 시군과 '동해안권 6개 시군 공동 관광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각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동해안권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공동 관광브랜드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7년부터 속초시가 주도해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짧은 영상 콘텐츠를 선호하는 최근 이용자들의 경향을 반영해 먹방 유튜버 '하이유'와 협업했다.
6개 시군의 대표 먹거리를 소개하는 숏폼 영상은 지난 6월 21일 공개됐으며, 전날 기준 누적 조회수 55만회와 '좋아요' 6천500여개를 기록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웹툰 작가 '키크니'와 손잡고 6개 시군의 대표 관광지와 먹거리를 소개하는 인스타툰을 제작했다.
해당 콘텐츠는 약 4천500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시는 단순히 관광 정보를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유명 크리에이터와 작가의 콘텐츠를 활용해 동해안 관광지를 친근하게 소개한 점이 이용자들의 호응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개별 시군 단위의 관광 홍보에서 벗어나 동해안 전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소개함으로써 지역 간 연계 관광을 활성화하는 효과도 기대한다.
시는 앞으로도 6개 시군 간 협력을 강화해 동해안 여러 도시를 함께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는 연계 관광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다.
이병선 시장은 "관광 정보를 접하는 방식이 유튜브와 SNS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6개 시군의 관광 매력을 이용자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로 알리고 동해안 곳곳을 함께 여행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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