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세계장미축제 개막 엿새 만에 입장객 11만명 돌파

박철홍

| 2022-05-27 10:43:41

▲ 곡성 세계장미축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 곡성 장미축제 야간개장 [전남 곡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곡성세계장미축제 개막 엿새 만에 입장객 11만명 돌파

(곡성=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 곡성 세계장미축제 개막 엿새 만에 입장객 수가 11만명을 넘어섰다.

27일 전남 곡성군에 따르면 지난 21~26일 장미축제 입장객이 11만2천927명(입장권 발매기준)으로 집계됐다.

10만명 입장객 수 돌파는 지난 25일 기록했다.

지난 주말인 21일 토요일에는 3만4천여명, 22일 일요일에는 3만8천여명이 각각 입장했다.

주말 동안 입장객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입장권 발매 부스별로 약 50m의 대기 줄이 형성되기도 했고, 주차난에 주변 도로가 혼잡을 빚기도 했다.

곡성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축제를 3년 만에 재개해 올해 축제 입장객 수가 2019년 22만6천여명 입장객 성과를 웃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곡성군은 방문객 증가로 인한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야간 개장 등 입장객 분산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축제 기간(5월 21일~6월 6일)에 한정해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8시까지 매표 시간을 연장해 오후 10시까지 장미공원을 개방한다.

주말 저녁에는 방문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공연도 선보인다.

스트릿걸스파이터 준우승 미스몰리의 댄스, 가수 김범수·포레스텔라의 미니 콘서트, 조선판스타 우승자 김산옥·가수 홍주 등이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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