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재단, 속초시와 코스타 세레나호 출항 지원 총력

준모항 운영으로 지역 경제 활기…체류형 소비 증가

류호준

| 2026-05-13 10:39:46

▲ 속초항 입항한 코스타세레나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 코스타세레나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원관광재단, 속초시와 코스타 세레나호 출항 지원 총력

준모항 운영으로 지역 경제 활기…체류형 소비 증가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와 강원관광재단이 속초항 국제크루즈터미널에서 대규모 승객 이동에 대비한 이용객 중심 현장 운영 체계를 가동하며 크루즈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재단은 지난 12일 속초항에서 출항한 대형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의 원활한 운항 지원을 위해 출국 절차 안내와 교통 운영, 현장 동선 관리 등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출항은 '2026년 도민 크루즈 체험단'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속초항에는 하선 관광객 약 700명과 신규 승선객 약 2천350명 등 총 3천여명이 몰렸다.

이에 재단은 터미널 혼잡 완화를 위해 외부 주차장과 터미널을 오가는 순환 셔틀버스를 상시 운영하고, 승객 환영과 배웅을 위한 '미트 앤 그리트(Meet & Greet) 존'을 별도로 마련했다.

또 터미널 외부에 야외 안내소를 설치하고 주요 동선마다 안내 인력을 배치해 출국 절차와 승선 동선을 안내했다.

특히 한타바이러스에 대비해 터미널 내 주요 시설 방역과 소독 상태도 점검했다.

준 모항형 크루즈 운영 방식에 따라 하선과 신규 승선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숙박과 식음, 쇼핑 등 지역 상권 소비도 활기를 띠었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부산발 일본 노선을 마치고 속초에 도착한 관광객들의 체류 소비와 속초발 일본 크루즈 승선객들의 사전 소비가 동시에 발생하면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였다고.

재단은 급증하는 크루즈 관광 수요에 발맞춰 고품격 입항 환대 행사를 지속 개최하고, 이를 속초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최성현 재단 대표이사는 "크루즈 여행의 시작점인 속초항에서의 경험이 강원 관광의 이미지로 직결되는 만큼 현장 운영에 정성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속초항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가장 편리하고 안전하게 크루즈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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