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수
| 2025-12-16 10:35:35
[가요소식] 군 복무 마친 NCT 태용, 내달 단독 콘서트
밴드 킥 '피스 오브 피스' 발표…김다현 첫 전국투어 '꿈'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 NCT 태용, 1월 단독 콘서트 = 그룹 NCT의 태용이 다음 달 24∼25일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TY 트랙 - 리마스터드'(TY TRACK - REMASTERED)를 연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16일 밝혔다.
태용은 지난 14일 해군 만기 전역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 그는 지난 2024년 2월 자신의 첫 단독 콘서트 'TY 트랙'(TY TRACK)을 리마스터해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콘서트로 오랜만에 팬들을 만난다.
태용은 서울 공연 이후 내년 2월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월 16∼17일 일본 요코하마, 2월 28일과 3월 1일 마카오, 3월 28∼29일 태국 방콕, 4월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 6개 지역에서 총 10회에 걸쳐 공연을 연다.
▲ 밴드 킥, 태국 밴드와 협업 싱글 = 밴드 킥(KIK)이 16일 낮 12시 태국 밴드 뎁트(Dept)와 협업 싱글 '피스 오브 피스'(piece of peace)를 발표한다고 소속사 엠피엠지뮤직이 밝혔다.
'피스 오브 피스'는 포근한 드림팝의 질감과 따뜻한 팝록의 에너지가 조화를 이룬 곡이다. 복잡한 일상 속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서로에게 건네는 작은 평화'의 메시지가 담겼다.
이번 협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엠피엠지뮤직이 태국 방콕에서 연 음악 축제 '비전 방콕 2025'를 계기로 성사됐다.
킥은 내년 상반기 새 미니앨범을 내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김다현, 새해 첫 전국투어 = 가수 김다현이 내년 3월 7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등을 도는 첫 전국투어를 연다고 소속사 현컴퍼니가 밝혔다.
김다현은 이번 콘서트에서 '꿈'을 주제로 무대에서 팬들과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현컴퍼니는 "김다현은 단독 콘서트를 통해 데뷔 이후 가장 바쁘고 설레는 새해를 맞이할 것"이라며 "2026년이 말띠 해인 만큼 3월부터 푸른 들판을 뛰어가는 말처럼 힘찬 활동을 이어갈 각오"라고 전했다.
김다현은 4세 때부터 가수의 품을 안고 판소리 등 다양한 음악적 소양을 쌓았다. 이후 MBN '보이스트롯', TV조선 '미스트롯2'에 참가해 '국악트롯요정'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MBN '현역가왕' 등의 경연 프로그램을 거쳐 '한일가왕전' 1대 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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