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현남행정문화복합센터 설계 본격화…2029년 준공 목표

농촌협약사업 핵심 사업…정주 여건 개선·공동체 활성화 기대

류호준

| 2026-08-31 10:39:21

▲ 양양 현남행정문화복합센터 설계 공모 당선작 [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추진하는 농촌협약사업의 핵심 사업인 현남행정문화복합센터 조성사업이 설계 공모 당선작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군은 현남행정문화복합센터 조성사업 설계 공모 심사 결과 아이삼건축사사무소의 출품작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한국부동산원 공공건축 지원센터가 대행 위탁해 진행했다.

116개 업체가 등록해 최종적으로 35개 업체가 경쟁을 벌였다.

당선업체인 아이삼건축사사무소는 지난 26일 군과 현남행정문화복합센터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용역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2027년 7월 27일까지다.

군은 건축사사무소와 약 11개월간 협의를 거쳐 주민 의견 등을 반영해 건축물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현남행정문화복합센터 조성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추진한다.

현남면 인구리 18-1번지 일원에 기존 현남면사무소를 철거하고 총사업비 약 133억원을 투입해 복합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예정 공사비는 112억원이다.

센터는 지상 3층, 1개 동, 연면적 2천715.19㎡, 건축면적 1천640.48㎡ 규모로 계획됐다.

주요 시설은 제1종 근린생활시설인 주민 공공 이용시설과 문화 및 집회시설이다.

1층에는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 대회의실, 서고, 스마트 헬스장, 마을사랑방 등이 들어선다.

2층에는 카페와 직원 식당, 교육 채움 실, 운영조직사무실 등이, 3층에는 다목적 강당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행정과 복지, 문화 기능을 한곳에 모아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

또 스마트 헬스장과 마을사랑방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관리와 소통을 지원하고, 교육 채움 실과 다목적 강당을 활용해 다양한 교육·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행정서비스뿐만 아니라 주민 커뮤니티와 문화·복지 기능을 갖춘 지역 거점으로 조성해 농촌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계를 시작으로 현남면 주민들의 숙원인 행정·문화 복합공간이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농촌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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