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영
| 2023-09-21 10:37:24
추석연휴 전남 서남해 뱃길 15만명 이용 예상…"30일 가장 혼잡"
목포해수청,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108여회 증회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21일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섬 주민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연안여객선 특별교통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목포해수청은 오는 27일부터 7일간 평소보다 108여 회 증가한 2천747회를 운항해 여행객 이용 편의를 도모한다.
귀성객이 몰리는 완도∼청산 및 당목∼서성 항로는 여객선 1척을 추가 투입하고, 완도∼청산, 화흥포∼소안 등 총 3개 항로는 운항 횟수를 늘린다.
이 기간 이용객은 전년 대비 약 2% 증가한 15만5천 명으로 전망된다고 목포해수청은 내다봤다.
특히 추석 다음 날인 30일에는 3만1천여 명이 몰리면서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포해수청은 추석 연휴에 앞서 여객선과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을 마쳤고, 대책 기간에는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영한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안전하고 원활한 해상교통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