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은
| 2021-09-13 14:43:21
"두산공작기계 매각 과정에 노동조합 참여 보장하라"
(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정의당 경남도당, 두산공작기계 노동조합은 13일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각 과정에 노조 참여를 촉구했다.
이들은 "단체협약에 회사를 분할, 매각할 경우 준비 단계부터 노동조합과 협의를 하게 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측은 추가적인 실사, 자금 확보 계획 등 과정을 진행한 다음 노동조합과 소통하겠다고만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두산공작기계는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국내 공작기계 발전에 주도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며 "공작기계 사업과 연관성이 떨어지는 자본에 회사를 매각하는 과정에 중앙정부를 비롯한 지방정부가 감시, 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산공작기계 매각뿐만 아니라 창원 주요 기업 인수합병이 사모펀드 등에 의해 투기의 장이 될 수 없도록 철저히 파헤치겠다"고 경고했다.
디티알오토모티브는 산업용 공작기계 제조 및 판매업체인 두산공작기계 주식을 2조4천억원에 취득해 지분율 100%를 가지게 됐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내년 1월 2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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