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인
| 2026-09-23 10:34:55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세계 도자기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제15회 남원 국제도예캠프'를 내달 2∼4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연다고 23일 밝혔다.
'흙의 울림,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하는 이번 도예캠프는 국제도예작가 기획초대전과 도예작가 특강, 학술세미나, 국제물레경진대회, 전국대학생 생활도자마켓 등으로 구성된다.
주요 행사인 초대전에서는 우리나라와 일본을 비롯해 세계 11개국 128명의 작가가 참여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도예 작품을 선보인다.
초대전은 관람 기회를 넓히기 위해 행사 개막에 앞서 오는 28일부터 시작된다.
이 행사는 남원의 도자기 문화를 널리 알리고 세계 각국의 전통 도예 문화를 서로 배우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남원은 일본 3대 도자기이자 세계 도자기의 명품으로 알려진 '사쓰마 도자기'의 원류인 조선 도공 심수관 가(家)의 본향이다.
양충모 시장은 "400여 년의 시간을 넘어 이어진 도공의 정신이 다시 남원에서 세계 도예인들과 만나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남원의 도자 문화와 역사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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