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 2026-10-02 10:37:22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북 전주의 맛과 멋을 세계에 알릴 '2026 전주비빔밥축제'가 2일 덕진공원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오는 4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전주비빔밥과 비빔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세계의 미식문화를 함께 즐기는 글로벌 미식문화축제로 외연을 넓혔다.
특히 올해는 축제 무대를 도심 속 휴식공간인 덕진공원으로 옮겨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접근성을 높였다.
한옥마을과 덕진공원을 잇는 셔틀버스를 운행해 '한옥마을 관광-비빔밥축제 체험-덕진공원 관광'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관광 동선을 완성한 점도 눈에 띈다.
행사장에는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홍보존'과 '전주음식 홍보관'이 마련됐다.
또 전국 각지의 특색 있는 비빔밥을 맛보는 '팔도 비빔거리'와 세계 각국의 비빔음식을 선보이는 '세계 비빔거리'가 운영돼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비빔밥 퍼레이드와 댄스파티,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스탬프투어, 비빔프렌즈 팝업스토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하이라이트인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는 3일 오후 3시 덕진공원 특설무대 앞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성순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축제는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강점을 바탕으로 전주비빔밥과 비빔문화를 폭넓게 알리는 자리"라며 "방문객들이 맛과 멋이 어우러진 비빔의 진수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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