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속초 썸머 페스티벌' 31일 개막…체류형 야간관광 강화

시민 참여 공연·워터런·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 마련

류호준

| 2026-07-28 10:37:34

▲ 2026 속초 썸머 페스티벌 [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속초 해수욕장 미디어 아트 [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는 오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매일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속초 해수욕장 일원에서 '2026 속초 썸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체류형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추억의 오락실 게임대회 '응답하라 아케이드'를 시작으로 물총 대전 프로그램인 '썸머 스플래시(워터런)' 등이 펼쳐져 한여름 무더위를 식힐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무대에서는 지역 댄스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시민 참여형 댄스 공연을 비롯해 어쿠스틱, 인디팝, 힙합, 재즈, 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진다.

밤에는 국내 DJ들이 참여하는 '썸머 나잇 일렉트릭'이 속초해변을 음악과 조명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는 나무 놀이 게임, 봉잡기 챌린지, 비어퐁, 인형뽑기 등으로 구성된 '비치 챌린지'와 형광 부채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CD 열쇠고리 만들기, 우드 타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상시 운영된다.

먹거리 부스에는 지역업체 14곳이 참여해 수제 맥주와 커피, 젤라또, 생과일주스, 닭강정 등을 판매한다.

모든 부스는 판매 메뉴와 가격을 미리 공개하는 가격 정찰제를 시행해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LED 벌룬 아치 게이트와 네온 미스트 존, 미디어 큐브 등 야간 경관 시설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포토존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병선 시장은 "푸른 바다와 시원한 파도, 음악과 빛이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가 속초의 대표 여름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축제의 활기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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