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13년만 MBC 라디오 복귀…'손석희의 12시' 신설

'뉴스하이킥' 조승원 기자·'물음표' 김경일 교수 진행

장진리

| 2026-06-22 10:38:33

▲ '손석희의 12시' [M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손석희, 13년만 MBC 라디오 복귀…'손석희의 12시' 신설

'뉴스하이킥' 조승원 기자·'물음표' 김경일 교수 진행

(서울=연합뉴스) 장진리 기자 = 손석희 앵커가 13년 만에 MBC 라디오로 복귀한다.

MBC는 오는 29일 라디오 개편으로 표준FM에서 낮 12시 5분에 방송하는 '손석희의 12시'를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손석희가 MBC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을 맡는 것은 '손석희의 시선집중' 이후 13년 만이다.

그는 1984년 MBC에 아나운서로 입사해 2006년 퇴사한 뒤 성신여대 인문과학대학 문화정보학부 교수로 자리를 옮겼다.

MBC 퇴사 후에도 2009년까지 '100분 토론', 2013년까지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진행했다.

2013년 JTBC로 옮겨 보도부문 사장을 지내면서 메인뉴스 '뉴스룸'을 진행했고 대표이사, JTBC·JTBC 스튜디오 총괄사장을 거쳤다.

JTBC에서 2023년 퇴사한 그는 이듬해 친정인 MBC로 돌아와 '손석희의 질문들'을 진행했으며 지난 4월 시즌4를 마무리했다.

'손석희의 12시' 제작진은 "손석희 앵커 특유의 날카로운 질문과 깊이 있는 인터뷰로 관심을 이끌 것"이라며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세계를 관찰하고 분석하는 개성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표준FM에서 낮 12시대에 방송되던 '트로트 라디오'는 평일 오후 2시 10분(주말 2시 20분)으로 시간대를 옮긴다. 이 시간대에 방송되던 '박준형, 박영진의 두시만세'는 28일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시사 프로그램 '뉴스하이킥'은 MBC 조승원 기자가,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하는 인터뷰 프로그램 '물음표'는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각각 진행한다.

FM4U는 심야 시간대를 개편한다.

밤 10시부터 12시까지를 '뮤직 하이라이트 존'으로 정하고 월∼수요일은 '친한 친구', 목∼금요일은 '아이돌 라디오', 토∼일요일은 '스포왕 고영배'를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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