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비금도에 '치유의 숲' 만든다…사업비 50억 확보

조근영

| 2021-07-07 10:35:10

▲ 비금도 [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 비금도에 '치유의 숲' 만든다…사업비 50억 확보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이 비금도에 치유의 숲을 조성한다.

비금도는 천사대교와 추포대교 개통으로 여행이 더 편리해져 외부 방문객이 늘고 있다.

편백·천일염 등 생태 자연을 활용해 비금도에 매력적인 치유의 숲을 만들어 산림생태 휴양문화와 관광인프라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사업비는 전남도 산림생태관광 분야 핵심사업인 치유의숲 조성 사업비로 확보한 50억원을 투입한다.

군은 편백숲 길과 해당화 언덕길을 거닐며 푸른 바다와 녹색의 숲을 모두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는 치유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신안을 대표하는 천일염을 활용한 특색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7일 "내륙에서 벗어난 섬 비금도에 해송과 편백숲 그리고 해변을 활용한 치유의 숲을 만들어 지친 마음과 몸을 치유해 생기를 충전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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