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이동형 디지털문화유산콘텐츠 체험관 운영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수상작 온라인 전시
'경주 남산의 불교문화재, 어제와 오늘' 온라인 학술대회
문화재형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시상식 개최

임동근

| 2020-12-09 10:37:40

▲ '한국의 미, 원림' 3면 영상 콘텐츠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 수상자 박봉현 씨의 '은제 고부조 타출 봉황문 주전자' [국립무형유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제공]
▲ 2019 문화재형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시상식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화소식] 이동형 디지털문화유산콘텐츠 체험관 운영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수상작 온라인 전시

'경주 남산의 불교문화재, 어제와 오늘' 온라인 학술대회

문화재형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시상식 개최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충남 부여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이동형 디지털문화유산콘텐츠 체험관'을 시범운영한다.

'이동형 체험관'은 디지털 체험 기회가 부족한 지역에 문화유산 디지털 자료를 제공해 디지털 문화유산의 향유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보급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이동형 체험관은 다면영상관과 가상현실(VR) 체험관 2개 동으로 구성된다.

다면영상관에서는 12K 고해상도 3면 영상 콘텐츠로 '한국의 미 원림', '설악산 꽃자리', '반딧불이와 춤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신정일 작가의 강연과 연계한 실시간 인터랙티브 콘텐츠, 디지털 콘텐츠와 연계한 무형유산공연을 선보인다.

가상현실 체험관에서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AR)로 남해안 일대 공룡화석지를 관찰할 수 있다.

▲ 국립무형유산원과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는 18일부터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 전승공예 TV에서 제45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수상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에는 대통령상 수상자 박봉현 씨의 '은제 고부조 타출 봉황문 주전자'와 국무총리상 수상자 배광우 씨의 '건칠상감 포류수금문 정병',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자 김송희 씨의 '팔상도' 등 총 136점이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사무국(☎ 02-3453~1685~6)에 문의.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한국미술사학회와 함께 오는 11일 오전 10시 30분 '경주 남산 불교문화재,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에서는 '일제강점기 경주 남산 초기 불적조사', '제3공화국과 경주 남산',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경주 남산', '경주 남산 불적의 형성과 성격', '경주 남산 삼릉계 제2사지 석조불좌상의 복제와 착의법', '경주 남산의 통일신라 시대 불교 석경', '경주 남산의 사리장엄구'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임영애 동국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토론이 열린다.

학술대회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

▲ 문화재청은 문화재형사회적경제연합회와 함께 9일 오후 3시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에서 '2020 문화재형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 예비사회적기업 대상인 문화재청장상에는 리안컴퍼니·인앤인연구소협동조합, 사회적경제 분야 대상인 문화재형사회적경제연합회장상에는 국제교류문화진흥원·문화살림·한복로드가 선정됐다.

문화재청은 취약계층에게 전통문화 교육이나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문화재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2012년부터 문화재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선정된 문화재형 예비사회적기업은 58곳, 문화재형 예비사회적기업 중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은 19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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