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래
| 2022-11-08 10:30:07
여성 현악사중주단 에스메 콰르텟, 벽산예술상 음악상 수상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여성 현악사중주단 에스메 콰르텟이 제4회 벽산예술상 음악상을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기획사 크레디아가 8일 밝혔다.
바이올리니스트 배원희·하유나, 비올리스트 김지원, 첼리스트 허예은으로 구성된 에스메 콰르텟은 2016년 10월 멤버들이 유학 중이던 독일에서 결성됐다. '에스메'는 옛 프랑스어로 '사랑받는'이라는 뜻이다.
올해로 창단 7년차를 맞은 에스메 콰르텟은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잇따라 우승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창단한 지 불과 1년 반 만인 2018년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런던 위그모어홀 국제현악사중주콩쿠르에서 1위에 오르며 유럽 클래식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벽산예술상 음악상 시상식은 오는 11일 서울 구로동 태평양물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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